대구 남구 이천동 숙성삼겹살 식당, 692 왕소금구이 방문 후기 (육구이 왕소금구이)

대구 남구 이천동 숙성삼겹살 식당, 692 왕소금구이 방문 후기

(육구이 왕소금구이)

 

 

제 블로그에 쓰는 모든 리뷰 / 후기 / 정보 글은 직접 쓰고 경험한 후 작성하는

최대한 객관적이고싶은 주관적인 글이오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대구 남구에 친구가 살아서 가던 중 왕소금구이집을 보고 오늘은 여기로 선택! 했습니다.

친구들을 만나서 놀다가 바로 찍어두었던 692 왕소금구이로 돌아와서 들어갔습니다.

가게 내부에는 네개의 테이블이 존재했으며 뭔가모를 친근감 넘치는 그런 느낌의 집이였습니다.

 

 

 

저는 크기만 크고 실속없는 음식점들보다 이런 음식점들을 너무 좋아합니다.

 

뭔가 집같이 편안하면서도 이런 집들이 은근 숨은 맛집인 경우가 많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입소문타면 안되니 일부러 혼자만 가는 음식점들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블로그를 하면서 제가 다니면서 좋았던 모든 것들과 장소들을 알려드리는 기쁨을 찾았고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더 정확히 알려드리고자 글을 쓰고있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멋에 놀라고 맛에 반하다. 이런 문구를 쓰시는 정도라면 고기에 자신이 있으신거겠죠!

 

 

메뉴판입니다.

메뉴는 숙성생삼겹, 숙성생목살, 숙성항정상 고기 3종류 외 간단한 식사류가 전부입니다.

몇가지 메뉴만 집중해서 맛이 좋을거란 기대가 생기는 메뉴입니다. 가격도 서울에 비하면 저렴해보입니다.

 

 

밑반찬들 입니다. 따로 음식류는 안나오고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반찬들이 나오네요.

정갈하고 깔끔한 맛이 반찬류도 다 괜찮았습니다.

 

 

숙성삼겹살 모습입니다.

기존의 삼겹살집의 고기 비주얼이 아닙니다... 고기가 엄청 두꺼워요.

사진으로는 그 느낌이 다 전달이 안되는데 고기, 정말 두껍습니다 ㅋㅋㅋ

 

 

고기는 사장님이 직접 구워주십니다.

아무래도 전문가의 손길로 고기도 컷팅되다보니 더 맛있어 보이고 고기도 잘 익더라구요.

 

고기는 정말 맛있습니다. 고기가 두꺼워서 그런지 식감도 좋고 사장님이 굽기를 알맞게 잘 맞춰서 구워주셔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불판에 올려진 소스는 멸치액젓? 소스입니다.

제주도에서 고기 먹을 때 함께 먹었던 소스인데 이 가게에도 함께 나오더군요.

제가 좋아라하는 소스입니다. 삼겹살과 함께 먹으면 삼겹살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훨씬 맛나게 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개취~

 

 

특이하게 미나리도 올려주시더군요.

미나리를 살짝 구워서 고기랑 먹으니 미나리 향과 함께 아삭한 식감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더라구요.

역시나 맛있는 조합이었습니다. 사장님이 이것저것 맛에 대해 고민하고 시도를 많이 하신 모습이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식사로 주문한 김치찌개 입니다. 먹기 바빠서 사진은 받자마자 찍은 사진 뿐이네요.

사진처럼 김치찌개에 라면 사리를 올려주시더라구요.

김치찌개에 라면사리는 처음 먹어봤는데 엄청 맛있어요! 배가 많이 부른상태였음에도 금방 다 해치워버렸습니다 >ㅁ

 

 

다 먹고 밖에서 찍은 메뉴판 사진. 네개의 테이블 뿐이였고 조금 외진곳에 위치했던 고기집이였지만 테이블에 손님이 가득했고 친절한 젊은 사장님께서 정말 잘 해주시는 기억에 남는 집이였습니다.

역시 제 감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단골분들이 많으신지 음식을 먹는중에도 또왔다고 말씀하면서 들어오는 분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예약문의 전화번호도 있습니다.

혹시 모르니 다음에 오기전에는 도착 시간대에 맞춰서 예약을 하고 가야겠네요.

 

 

남구 이천동. 남구 대봉로의 숨은 맛집 692 왕소금구이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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